KT,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전사 보안 체계 강화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는 보안 체질을 개선하고 선제 예방 중심의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정책·제도, 기술·보안, 산업·서비스, AI·제로트러스트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KT의 정보보호 전략과 주요 정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대 위원으로 박춘식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사, 정은수 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 교수,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윤명근 국민대 인공지능학부 교수, 김홍선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박철준 경희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광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참여한다. 자문위는 AI 기반 공격과 생성형 AI 악용 등 미래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비롯해 AI 보안 기술 도입, 제로트러스트 기반 인증·접근통제·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지능형 지속 공격(APT)·랜섬웨어 대응, 침해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 방안 등을 자문한다. 정보통신망법과 글로벌 규제 준수 여부를 검토하고 산·학·관 및 보안 생태계와의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KT는 AI와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하는 환경에 맞춰 AI 보안과 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KT는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인정보보호 자문위가 개인정보 처리 적법성과 데이터 활용 적정성, 고객정보 보호 정책을 다룬다면 정보보호 자문위는 침해사고 대응과 보안 기술 혁신 등 전사 정보보안 전략을 담당한다. 박윤영 KT 대표는 "AI 전환 시대의 정보보호는 기술의 영역을 넘어 기업이 고객에게 드리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전문가들의 통찰을 실행으로 옮겨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선제 예방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