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장기 매집 구간 재시험…0.066달러 지지선이 관건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도지코인이 과거 대규모 상승 직전에 형성됐던 장기 매집 구간에 다시 진입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월간 차트 기준 현재 가격 구조는 이전 사이클 저점 구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핵심은 장기 조정 뒤 지지선을 확인한 뒤 강한 상승이 이어졌던 과거 패턴이 이번에도 반복될 수 있느냐다. 현재 도지코인은 2023년 10월 0.056달러 부근에서 첫 진입 구간을 만들었고, 2024년 8월에는 0.0805달러 부근에 장기 지지선을 형성했다. 이후 6월 들어 이 구간을 다시 시험했다. 월간 차트상 도지코인은 이전에도 긴 조정 이후 반등에 앞서 비슷한 구조를 만들었다. 과거 사이클에서는 먼저 첫 진입 구간을 만든 뒤 장기 지지 추세선 위에서 안정화됐고, 이후 마지막 진입 구간을 거친 뒤 큰 폭의 확장 국면으로 넘어갔다. 실제 2015년 5월에는 0.000086달러에서 바닥을 찍은 뒤 2016년 4월 0.000198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만들었고, 2017년 2월까지 이 구간 위에서 횡보했다. 이후 2017년 5월 0.0040달러까지 1823% 상승했다. 다음 사이클에서도 2017년 9월 0.00065달러 저점 이후 2019년 2월 0.0018달러 안팎에서 지지를 확보했고, 2020년 3월까지 이 구간에서 움직였다. 이어 2020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4만1011%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ATH)인 0.74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구조도 이와 비슷하다는 게 이번 분석의 핵심이다. 최근 조정으로 가격이 수평 지지 구간 아래로 소폭 밀리긴 했지만, 2023년 10월부터 이어진 더 넓은 상승 지지선 위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분석상 현재 가격대는 역사적으로 보면 할인된 마지막 매수 구간에 해당하며, 이후에는 강한 가격 반전과 함께 폭발적인 상승이 뒤따랐다. 시장 반응을 가를 변수는 지지선 방어 여부다. 이전 상승 때마다 직전 고점을 넘어섰다는 점을 기준으로 보면 1차 목표가는 0.80달러로, 이는 현재가 0.074달러 대비 981% 높은 수준이다. 이보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1달러를 넘어 2달러까지 거론된다. 상승률로는 1251%에서 2602%다. 다만 낙관론만으로 패턴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도지코인은 현재 매집 구간 부근 지지를 유지하고 회복 신호를 보여야 한다. 특히 매수세가 0.066달러 안팎을 방어하면 이전 사이클과 유사한 큰 상승이 나올 수 있지만, 지지 구간을 뚜렷하게 이탈하면 이번 패턴은 무효가 되고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명확하다. 도지코인이 과거처럼 장기 지지선 위에서 다시 안정을 찾는지, 아니면 핵심 지지 구간 붕괴로 기존 상승 시나리오가 꺾이는지가 단기 방향을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XRP 펀딩비 반등·롱 청산 급증…크립토퀀트 "반등 가능성 열려있다" -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2026년 내로 시총 톱10 재진입할 것" - 이더리움, 비트코인 상승률 앞서나…단기 강세 신호에 시장 촉각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전략 바뀌나…마이클 세일러 한마디에 시장 '흔들' - 日 암호화폐 현물 ETF 허용 움직임…시바이누, 규제 완화 타고 역습 시작? - 유명 테슬라 투자자 로스 거버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시장 망치고 있다" - 고래는 줄고 기관은 늘고…XRPL 확장에도 XRP 시장 '경고등' - 바이낸스, GMX·RUNE 등 거래쌍 5종 정리…자동매매 봇도 종료 - XRP 레저 결제량 95% 급감…네트워크 수요 둔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