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14/2026, 1:07:24 AM6.0

베이글코드, 전사 '1인 1에이전트' 구축…AI 협업 체계 확장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베이글코드가 전사 '1인 1에이전트' 업무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프라 완비를 기점으로 게임 개발, 라이브 운영, 퍼블리싱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팀 단위 협업 체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베이글코드는 올해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gentB' 배포를 완료했다.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하드웨어 보급까지 마치며 1인 1에이전트 업무 환경을 완비했다. 해당 에이전트는 사내 데이터와 업무 맥락에 연결돼 각 구성원의 문서 작성, 정보 정리, 업무 추적 등 개인 실무를 상시 지원한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개인 에이전트를 팀 차원으로 확장한 협업 모델 'TeamB'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 업무를 돕는 단계를 넘어 팀의 공통 채널과 문서, 업무 맥락 위에서 여러 구성원과 부서가 함께 움직이는 과정의 의사결정 및 실행 흐름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게임 사업은 여러 조직이 긴밀히 맞물려 움직이는 만큼 부서 간 피드백 대기와 반복 확인이 실행 속도를 좌우한다. 베이글코드는 협업 모델을 통해 회의, 문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맥락을 정리해 업무 병목을 줄이고 각 조직이 더 빠르게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업무 환경 속에서 반복 확인과 정리 업무는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고, 구성원은 게임의 재미, 시장성, 운영 방향, 비즈니스 가치 등 핵심 판단에 집중하게 된다. 실제 내부 데이터&AI 팀에서는 엔지니어 3명이 각자의 에이전트와 협업해 통상 수주가 걸리던 대용량 데이터 인프라 제어 플랫폼을 3일 만에 구현하기도 했다. 베이글코드는 이러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팀 단위 협업 흐름을 정교화하고 다양한 조직 업무에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윤일환·김준영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게임 사업의 경쟁력은 결국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개인 생산성과 팀 협업 효율을 함께 높여 게임 개발, 운영 전반의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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