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14/2026, 8:32:43 AM5.0

국내 증시 시총 이달 1386조 증발...6000조선 위태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국내 증시 급락이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이 이달 들어 19% 가까이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940조원 넘게 감소하며 시가총액 6000조원선도 위협받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약 5616조7500억원, 코스닥시장은 440조384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시장을 합한 시가총액은 6057조1340억원이다. 지난달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합산 시가총액은 7443조4850억원이었다. 이달 들어서만 1386조3510억원, 18.6%가 줄어든 셈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지난달 22일 7993조원대까지 늘며 80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 정점 우려와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 재확대, 국제유가 상승 등이 겹치며 이달 들어 급격히 감소했다. 전날에는 6021조원대로 내려왔고 이날 장중에는 한때 6000조원을 밑돌기도 했다. 시가총액 감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이달 들어 합산 940조원 넘게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3.34%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1538조원으로 지난달 말 1953조원보다 21% 감소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지난달 1일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섰고 같은 달 18일에는 2119조원대까지 증가했다. 이후 반도체 업황 정점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들어 2000조원을 계속 밑돌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69% 상승한 191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363조원으로 지난달 말 1889조원보다 28% 줄었다. SK하이닉스도 지난달 종가 기준 시가총액 2000조원을 넘어섰지만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에도 국내 원주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감소했다. SK스퀘어는 지난달 약 224조원에서 157조원으로 30% 줄었고 삼성전기는 163조원에서 94조원으로 42% 감소했다. 현대차 시가총액은 101조원에서 87조원으로 14%, LG에너지솔루션은 85조원에서 75조원으로 11% 넘게 줄었다. 이달 들어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1312조7900억원으로 19%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약 73조5600억원 줄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View original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
국내 증시 시총 이달 1386조 증발...6000조선 위태 | Forge V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