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이더리움 2.0 시대 온다…애플, iOS 27 공개 베타 배포
■ '이더리움 2.0 시대' 온다…톰 리가 제시한 ETH 회복 시나리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 이더리움이 바닥권에 근접했으며 장기적으로는 'ETH 2.0' 국면에서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웹엑스(WebX) 2026 특별 기조연설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 약세의 배경, 이더리움 반등 시나리오, 비트마인의 ETH 확보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톰 리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입법 불확실성, AI로의 투자 쏠림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하락 에너지는 상당 부분 소진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ETF와 스테이블코인 확산, 금융권 채택을 바탕으로 'ETH 2.0'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비트마인은 574만ETH(전체 공급량의 약 4.8%)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반도체 랠리 꺾인 코스피, 개미 투자 암호화폐로 향할까 코스피가 거래 하루 만에 8.95% 급락하고 장중 한때 15%까지 밀리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번 급락은 최근 코스피 반등의 취약성을 드러냈고,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스피는 6월 상승 국면에서 9155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최근 한 달 동안 6800선 아래로 내려왔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거래가 많았던 만큼 추가 청산 가능성도 남아 있다. 2026년 들어 이번이 7번째 서킷브레이커라는 점도 시장 불안이 크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번 하락은 AI와 반도체 거래 되돌림과 맞물렸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 의존도가 높고, 앞으로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6.4배 수준이다. 반도체 실적이 개선됐는데도 이 수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온 것은 향후 분기 반도체 매출 지속성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반도체주 급락으로 하이닉스 지수는 최근 일주일간 19% 넘게 하락했고, 서킷브레이커 이후 추가 청산 우려도 커졌다. 코스피 조정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을 키웠으며, 외국인 매도와 하이퍼리퀴드 주식 영구선물 거래 확대도 시장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 10여년 만에 PC 칩 시장 복귀...삼성전자의 진짜 노림수는? 삼성전자가 10여년 만에 PC용 칩 '가이아' 개발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4나노 공정 기반 AI PC용 칩 '가이아'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양산을 목표로 일부 PC 제조사와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PC 칩 시장은 퀄컴, 인텔, AMD가 경쟁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자체 칩 확보에 나섰다. 업계는 자체 PC 칩이 단순 수익보다 갤럭시 북 원가 구조와 협상력 확보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본다. AI 추론이 엣지 디바이스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ARM 기반 CPU·NPU 통합 SoC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엑시노스에서 축적한 NPU 최적화 역량을 PC용 SoC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애플 iOS 27 공개 베타 배포…가장 먼저 써볼 핵심 기능 3가지 애플이 iOS 27 공개 베타 배포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 전 일반 사용자도 새 운영체제를 미리 설치해 써볼 수 있게 됐지만, 아직 완성판이 아닌 만큼 오류와 미완성 기능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애플의 iOS 27 공개 베타는 개발자 베타보다 접근성과 안정성이 개선됐지만, 정식 버전이 아닌 만큼 설치 전 아이폰 백업과 애플 베타 프로그램 가입이 필요하다. 핵심 변화는 시리 AI 개편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웹 검색, 앱 상호작용을 통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전용 시리 앱도 추가됐다. 사진 앱은 구도 재조정, 화면 확장, 더 큰 피사체 제거 기능을 지원한다. 단축어는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입력하면 자동화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매체는 버그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력 기기 사용자라면 정식 버전을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권고했으며, 정식 iOS 27은 9월 출시가 예상된다. ■ 엔비디아 車사업 책임자 "GPU 부족…자동차 사업도 내부 경쟁 중" 엔비디아 자동차 사업 책임자가 인공지능(AI) 호황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차량용 컴퓨팅 자원도 내부 경쟁을 거쳐 배분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저우 우(Xinzhou Wu)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총괄은 컴퓨팅용 GPU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학습·테스트와 사업 조직별 우선순위에 따라 매주 자원 배분을 조정하며, 자동차 사업도 데이터센터 AI 사업과 생산능력을 놓고 경쟁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기반의 'AI 정의 차량' 전환을 추진하며, 1~2개의 고성능 컴퓨터로 인포테인먼트와 ADAS, 자율주행을 통합 처리하는 중앙집중식 컴퓨팅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드라이브·하이페리온 플랫폼을 통해 칩뿐 아니라 운영체제와 안전 체계, 센서 구성까지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미국 벤츠 전 차종에 ADAS를 적용하고 우버와 L4 자율주행도 추진 중이다. 그는 자율주행은 지도 의존도를 낮춘 AI 모델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L2++는 카메라 중심 구성이 가능하지만 L4에는 라이다가 필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테슬라가 ADAS 시장에서는 앞서 있지만 L4 경쟁은 진행 중이라며, 자율주행 대중화는 5년보다 더 빨리 올 것으로 전망했다. ■ 짐 크레이머 "빅테크가 여전히 최고 승부처"…메타·알파벳 투자 매력 강조 기술주가 최근 흔들렸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투자처라는 진단이 나왔다.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기술주, 특히 빅테크가 다른 업종보다 더 큰 장기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기업은 신제품 출시와 전략 변화, 투자자 인식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상승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다른 업종은 점진적인 운영 개선에 더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AI 컴퓨팅 역량의 외부 판매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힌 뒤 지난주 주가가 15% 상승했고, 그는 이를 기술 기업이 스스로 새로운 촉매를 만들 수 있는 사례로 제시했다. 반면 펩시코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3% 이상 하락했고, 알파벳은 웨이모 분사만으로도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반면 콘아그라와 화이자는 그 정도로 운명을 통제하기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