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엔드투엔드 AX 역량으로 스마트 국방·병무행정 전환 지원"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가 병무행정과 국방 분야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한다. KT는 최근 병무청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 West 사옥의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방문해 스마트 국방과 병무행정에 AI전환(AX)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T가 산업 현장에서 구축한 엔드투엔드(E2E) AX 사례를 병무행정에 적용할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제조와 유통 등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X 사례와 기술을 살펴보고 AI를 활용한 병무행정 서비스 고도화 방안,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과 공공·민간 분야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고객이 실제 업무 과제를 바탕으로 AX 혁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병무청 관계자들은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정부 '국방혁신 4.0' 정책과 AI 전략 방향에 맞춰 관련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방안과 실행 전략을 살펴봤다. 병무행정을 포함한 국방 분야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복잡한 업무 절차,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다. AI 기술뿐 아니라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활용 역량이 함께 요구된다는 게 KT 설명이다. KT는 차세대 지능형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와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하며 국방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축적해 왔다. 아울러 전방배치 엔지니어(FDE)를 중심으로 현장 업무와 데이터를 연계하는 AX 수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 환경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실제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용무 병무청 차장은 "AI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향상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민간의 우수한 AX 활용 사례를 참고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