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15/2026, 12:15:01 AM8.0

스페이스X 출신 스타트업 테라피르마, 원격 건설장비로 1억1500만달러 조달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세운 건설 기술 스타트업 테라피르마(Terrafirma)가 1억1500만달러를 유치했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클라이너 퍼킨스, 베인캐피털벤처스, 스페이스X, 안두릴, 해드리언이 참여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테라피르마는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포함한 여러 인터페이스로 건설장비를 원격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이 비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장기 목표는 화성 인프라 구축이다. 테라피르마는 이번 자금을 향후 1년간 300명 채용과 텍사스 공장, 미션 컨트롤 센터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당장은 지구에서 기술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앞으로 달 관련 프로젝트가 나오면 입찰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공동창업자 노아 쇼켓과 노아 맥기니스는 프린스턴대 공학 수업 첫날 처음 만났고, 졸업 뒤 스페이스X에 입사했다. 맥기니스는 정부 위성 프로그램 스타실드에서, 쇼켓은 스타링크와 이후 스타십에서 일했다. 두 창업자는 스페이스X에서 빠른 개발과 대규모 확장을 요구받는 환경을 경험했고, 이를 건설 산업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쇼켓은 지난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이 건설 산업에는 충분히 도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테라피르마 엔지니어링 인력의 약 절반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 보링컴퍼니 출신이다. 최근 상업 프로젝트에는 스포츠 경기장과 스타벅스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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