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15/2026, 12:14:54 AM5.0

하이퍼클라우드, 서울역사박물관에 퀄컴 기반 AR 글래스 XR 전시 선보여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XR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가 AR 글래스로 서울의 역사를 공간 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하이퍼클라우드는 퀄컴 인코퍼레이트의 '퀄컴 포 굿(Qualcomm For Good)'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AR 글래스 기반 XR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에는 피앤씨솔루션이 제작한 '메타렌즈2' AR 글래스가 활용된다. 이 단말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1세대 플랫폼(Snapdragon® XR2 Gen 1 Platform)이 탑재됐다. 관람객은 글래스를 착용한 채 박물관 공간을 이동하면 위치 기반으로 콘텐츠가 자동 실행되는 핸즈프리 방식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 시간여행(Time Travel in Seoul)' 콘셉트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현대에 이르는 서울의 변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체험 콘텐츠는 도시 방어 체계를 3D로 구현한 '한양도성', 사라진 성문을 통과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돈의문', 전차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경성전차', 인력거, 88 서울올림픽을 재현한 '굴렁쇠 소년'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는 2026년 7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박경규 하이퍼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체험은 문화유산을 '보는' 대상에서 직접 '경험하는' 이야기로 재해석한 시도"라며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에 콘텐츠 기술을 더해, 문화와 기술을 누릴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이들에게도 서울의 시간이 한층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앞서갈수록, 우리가 지켜야 할 이야기와 살펴야 할 자리를 함께 챙기는 일이야말로 변치 않는 숙제"라고 덧붙였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웨어러블부터 XR에 이르는 폭넓은 디바이스와 폼팩터에서 퍼스널 AI를 구현하고, 효율적인 온디바이스 AI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AR 글래스 기반 XR 전시는 스냅드래곤 XR 플랫폼의 혁신 기술이 만들어내는 몰입감 높은 지능형 경험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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