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15/2026, 12:13:39 AM6.0

프론티어항공, 2027년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도입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프론티어항공이 2027년 초 스페이스X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한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프론티어항공을 비롯해 볼라리스, 위즈, 젯스마트, 세부퍼시픽 등 5개 저비용항공사가 스타링크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선보인다. 프론티어항공은 스타링크 인터넷을 장착한 첫 에어버스 항공기를 2027년 초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5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1000대 이상이다. 프론티어항공은 미국 항공사 가운데 기내 와이파이 도입이 늦은 편이었다. 배리 비플 전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관련 장비가 항공기 무게를 늘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도입에 신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론티어항공은 2022년 스타링크와 첫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논의했다. 다만 승객이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타링크와 계약한 주요 항공사들은 충성도 프로그램 회원에게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 40곳이 넘는 항공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5개 항공사는 모두 사모펀드 인디고 파트너스를 투자자로 두고 있다. 인디고 파트너스는 항공업계 투자자 빌 프랭크가 이끌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전략 조정 압박도 받고 있다. 대형 항공사들이 앞쪽 객실에서 매출 증가를 이어가면서 좌석과 편의시설을 최소화한 기존 저비용항공 모델이 흔들리고 있어서다. 프론티어항공은 이에 맞춰 내년 일등석 좌석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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