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AI펍’, 중기부 2026년 혁신제품 신규 지정
AI 전문 텐(대표 오세진)은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AI펍(AIPub)’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AI펍은 기업과 기관이 이미 보유한 GPU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GPU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유휴 GPU 자원을 줄이고 한정된 인프라로 더 많은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GPU 투자 부담을 낮추고 AI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여러 부서와 연구팀이 하나의 GPU 인프라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기관에서는 자원 배분과 권한 관리, 사용량 추적, 비용 관리, 장애 대응의 복잡성이 커질 수 있다. AI펍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GPU 최대 100개 블록 분할 및 팀·프로젝트별 자원 할당 ▲역할 기반 접근 제어를 통한 GPU·노드·스토리지 권한 관리 ▲GPU 사용률·메모리·전력·온도 등 주요 지표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징후 알림 및 LLM 기반 근본 원인 분석(Root-Cause Analysis) ▲블록 단위 사용량 추적과 팀·프로젝트별 비용 관리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은 정부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 가운데 기술혁신성과 공공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초기 판로 확보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AI펍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혁신제품 자격을 유지하며,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제품을 도입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도 공식 등록됐다.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에 이어 혁신제품 지정까지 이뤄지면서 공공기관이 AIPub을 보다 신속하게 검토하고 도입할 수 있는 공공조달 기반이 강화됐다. 오세진 텐 대표는 "이번 지정은 AI펍이 공공 AI 인프라의 자원 배분과 유휴 GPU, 장애 대응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술과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의 GPU 자원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 연구기관, 국립대 등 공공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