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7/15/2026, 2:05:00 AM8.0

EU 태양광, 6월 발전량 25% 첫 돌파…원전·가스 제치고 최대 전원

유럽연합(EU) 전력시장에서 태양광이 월간 기준 처음으로 전체 발전량의 25%를 차지했다.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분석에서 2026년 6월 EU 태양광 발전량이 52테라와트시(TWh)를 기록해 전체 전력 생산의 2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월(47TWh·23%)을 넘어선 월간 최고치다. 태양광은 같은 달 원자력(21%), 가스(15%), 풍력(14%), 수력(12%), 석탄(8%)을 모두 앞서 EU 최대 발전원이 됐다. 태양광이 월간 최대 전원이 된 것은 2025년 6월과 2026년 5월에 이어 세 번째지만, 발전 비중이 25%에 도달한 것은 처음이다. 엠버는 태양광 설비 확대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가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021년 6월 EU 태양광 발전량은 21TWh로 전체 발전의 약 10% 수준이었지만, 5년 만에 발전량은 두 배 이상 늘었다. 크리스 로슬로 엠버 선임 에너지 분석가는 "태양광은 이제 유럽 전력시스템의 필수 전원이 됐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도 기록이 이어졌다. EU 27개국 가운데 18개국이 월간 태양광 발전 비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페인은 전력의 34% 이상을 태양광으로 생산했고, 독일은 36%를 기록했다. 폴란드도 태양광 비중이 24%까지 올라, 중·동유럽의 에너지 전환이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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