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security보안뉴스 (Boannews)· 7/15/2026, 5:33:00 AM6.0

가짜 여행 도메인 4만7318개 폭증... 휴가철 피싱 사기 ‘비상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실제 피해 사례 기반 대국민 예방 수칙 배포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여름 휴가철 항공권과 숙박 예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공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에는 유명 여행 플랫폼을 사칭하거나 높은 할인 혜택으로 이용자를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는 피싱 범죄가 크게 늘어난다. 최근 실제 플랫폼과 유사한 화면 및 도메인을 악용해 로그인 정보와 카드 정보를 탈취하거나 허위 예약금 결제를 요구하는 수법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위협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체크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5월 새로 등록된 여행 관련 도메인은 4만7318개로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행·숙박·레저 업종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이버 공격 역시 기업당 주 평균 2291건 발생해 전월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사이버 범죄자들의 피싱 수법도 치밀해지고 있다. 이들은 실제 여행 플랫폼과 유사한 가짜 예약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 뒤 비정상적으로 높은 할인율과 긴급성을 강조하며 결제를 부추긴다.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개인정보와 카드 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예약 확인이나 결제 오류 및 환불 안내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와 메신저 발송도 늘었다. 공식 플랫폼 외부 채널에서 예약금이나 추가 결제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우회로를 통해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국민이 휴가철 금융범죄 위험성과 주요 수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익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연령과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피싱 수법을 콘텐츠에 반영했다. 캠페인은 공식 앱 및 홈페이지 이용, 사이트 주소와 도메인 철자 확인,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금지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해당 콘텐츠는 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제작 및 배포가 진행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가 집중되는 휴가철을 악용해 피싱 수법이 더욱 교묘해질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실제 금융범죄 수법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금융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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