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16/2026, 12:28:51 AM7.0

블랙록 CEO "비트코인 레버리지 우려 줄었다…현재 시장 안정적"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가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핑크는 CNBC 인터뷰에서 투기적 포지션이 정리된 이후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대에서 한층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핑크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레버리지 구조를 지속해서 경계해 왔다. 그는 "항상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레버리지를 우려해 왔다"며 과도한 차입 거래를 시장 불안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최근에는 시장 구조가 크게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한 차례 레버리지와 투기적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현재 가격대에서는 비트코인의 안정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핑크는 단기적인 가격 급등락보다 레버리지 축소와 투기 포지션 청산이 시장 안정성 회복에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다만 이날 인터뷰의 중심 주제는 암호화폐보다 인공지능(AI)이었다. 핑크는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웃돌고 있으며, 미국이 관련 분야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12개월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블랙록 내부에서도 AI 활용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핑크는 지난 12개월 동안 블랙록의 마진이 26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됐으며, 그 배경에 기술 활용 확대가 있다고 말했다. AI를 통해 더 많은 거래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 왔으며, 2017년에는 비트코인을 '자금세탁의 지표'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들어 입장을 선회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했고, 핑크는 비트코인을 '국제적 자산'으로 평가했다. 이후 그는 비트코인이 통화가치 훼손에 대한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 금'이자 포트폴리오 분산 자산이라는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핑크의 시각이 회의론을 넘어 시장 구조와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평가하는 단계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시장의 관심은 블랙록 수장의 안정성 평가가 향후 비트코인 투자 심리와 기관 자금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쏠릴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SBI-솔라나 동맹에 XRP 진영 긴장…암호화폐 변호사 "누구에게도 악재 아냐" - 할리우드 배우 벤 맥켄지, 클래리티법 반대 로비…美 의원들 직접 설득 - 스트래티지 CEO "비트코인 1만달러선 붕괴 전까진 재무 걱정 없다" - 비트코인 6만5000달러서 숨 고르기…이더리움은 홀로 1900달러 안착 - 비트코인 8월 8만달러 전망 나왔다…6만7000달러대 매물 주목 - [크립토핫이슈] 미 클래리티법 막판 진통…멈춰선 '네이버+두나무' - 美 정부, 코인베이스로 비트코인·이더리움 이체…전략 비축 규정 시험대 - 비트마인, 스테이킹으로 벌고 파생상품서 잃었다…ETH 전략 '양면성' - 바이낸스 XRP 보유량 5개월 만 최저치…수요 회복이 반등 변수로 - XRP 반등 앞에 놓인 이중 관문…1.1444달러 넘겨야 흐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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