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16/2026, 10:15:17 PM8.0

GLM-5.2 이어 하나의 초강력 中 AI 모델 온다...이번엔 문샷AI '키미 K3 관심집중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AI 스타트업 문샷이 미국 프런티어 모델 성능과 맞먹는 대형언어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문샷이 며칠 안에 중국 최대 규모 AI 모델 '키미K3'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키미(Kimi) K3매개변수는 2~3조개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개변수 수는 모델 신경망 크기를 뜻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앤트로픽은 모델 매개변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클로드 오퍼스4.8이 1.5조~2조개 규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K3가 주요 벤치마크에서 오퍼스4.8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오픈웨이트 모델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앤트로픽 페이블에는 못 미질 것으로 전망했다. K3 출시는 중국 AI 모델이 미국보다 성능에서 8~12개월 뒤처진다는 업계 통념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고가 폐쇄형 모델을 고수하는 앤트로픽, 오픈AI에는 큰 도전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국 최신 모델은 여전히 복잡한 작업에서 중국 모델들에 앞서 있지만, 미국 투자자와 경영진 사이에서는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마크 앤드리슨 앤드리슨호로위츠 공동창업자는 지난달 Z.ai GLM-5.2에 대해 "미국 대형 연구소 공개 모델과 대등하거나 종종 능가한 첫 중국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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