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7/21/2026, 12:47:49 AM8.0

[글로벌] 中 문샷AI, 고성능 오픈소스 모델 '키미 K3' 공개...美 최상위 AI 추격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차세대 모델 '키미 K3'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중국 AI 모델의 저가 전략을 넘어 코딩과 지식 업무 성능을 앞세워 미국 주요 AI 기업과의 경쟁에 나섰습니다. 문샷AI에 따르면 키미 K3는 2조800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입니다. 이미지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해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문샷AI는 키미 K3가 대규모 소프트웨어 저장소 분석과 터미널 도구 사용, 장시간 이어지는 코딩 작업 등에 강점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지와 영상을 이해해 웹 인터페이스나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수정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외부 성능 평가에서도 미국 주요 모델에 근접한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AI 분석업체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키미 K3는 57점을 받아 앤트로픽과 오픈AI 모델에 이어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xAI와 메타, 구글의 일부 최신 모델보다 높은 점수입니다. 웹 인터페이스 개발 능력을 평가하는 아레나AI의 평가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며, 발스AI의 종합 평가에서는 앤트로픽 모델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다만 벤치마크마다 평가 항목과 방식이 달라 실제 업무 성능은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키미 K3의 API 요금은 입력 토큰 100만개당 3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15달러로 책정됐습니다. 기존 중국 오픈소스 모델보다는 비싸지만,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고성능 모델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키미 K3가 지난해 딥시크 R1에 이어 중국 AI 기업의 기술력을 다시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단순히 낮은 가격을 내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코딩과 추론, 장기 작업 성능에서 미국 최상위 모델을 추격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온 스토이카 UC버클리 교수는 중국 AI 모델과 미국 최상위 모델의 기술 격차가 과거 6~9개월에서 최근 2~3개월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오픈소스로 공개된 키미 K3가 최상위 모델을 비공개로 운영하는 미국 AI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한 속에서도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키미 K3가 공개 모델 생태계를 통해 실제 이용자와 개발자를 얼마나 확보하고, 미국 AI 기업과의 성능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관련기사 - 정부, 전국민 AI 사용 투 트랙...취약계층 지원 근거 마련·민간 서비스 개발 시동 - "AI 시대 콘텐츠 경쟁력 키운다" 네이버, 블로그·카페 등 'UGC' 활성화 박차 - 삼성전자 'RX사업추진실' 신설...로봇 사업 본격화 - [글로벌] 알리바바 핀터우, AI 칩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공개...쿠다 생태계 '도전' - [글로벌] CIA, UAE G42의 '중국 기술 배제' 관여...화웨이 철거 후 엔비디아 칩 확보 - 인텔, AI 글로벌 경진대회 한국대표 선발..."사회 문제 해결 도전" - 함영주의 하나금융, 두나무와 '1조 동맹'…은행·가상자산 경계 허문다 - 신세계 정용진, 이번엔 '아만' 승부수…스타필드 넘어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판 키운다 - 슈퍼앱 꿈꾸는 바이낸스, 국내시장 재공략 속도…규제 대응 조직 구축 '눈길' - '클래리티법' 입법 초읽기…美, 디지털자산 제도화 마지막 퍼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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