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21/2026, 12:30:49 AM7.0

케이뱅크, 홍콩 해시키그룹과 디지털자산 송금·결제 협력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케이뱅크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와 홍콩 해시키그룹을 잇는 디지털자산 해외송금 협력망 구축에 나선다. 한국과 홍콩 간 블록체인 기반 송금 기술검증을 추진하고 향후 제도화와 금융당국 인가에 대비해 고객확인과 자금세탁방지 등 내부통제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비피엠지(BPMG), 홍콩 해시키그룹(HashKey Group)과 '해외송금 및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과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케이뱅크와 비피엠지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모델을 활용해 한국과 홍콩 간 송금 기술검증(PoC)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수탁·변환·정산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이다. 3사는 해시키그룹이 홍콩과 동남아시아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축 중인 송금 네트워크와 연계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대비해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준수 기준과 내부통제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체인저(Changer.ae Limited), 태국 카시콘뱅크(KASIKORNBANK),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시키그룹과의 협약으로 홍콩까지 협력 지역을 확대하고 파트너사별 기술검증을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와 태국에 이어 홍콩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가의 금융·블록체인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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