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안뉴스 (Boannews)· 7/22/2026, 12:28:00 AM6.0

[Global Security TOP 100]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훈장 영광 동시에 책임감... 자동화·제로트러스트 주도”

글로벌 200개 고객 확보하며 K-보안 저력 입증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AI 시대가 열리며 보안 업계가 새 전환기로 돌입하는 지금,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21년 연속 흑자 달성 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며 청신호를 맞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AI로 공격이 자동화·고도화되는 현시점에서, 사후 수습 위주의 전통적 방어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형 자동화 대응 체계와 상시 검증 중심의 제로트러스트 전환을 국내 사이버 보안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니언스는 2005년 설립 이래 순수 국산 기술로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시장을 개척했다. 이어 주택 네트워크 보안 및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 기술 개발 등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북미·중동·아시아 등 글로벌 누적 고객사 200곳을 돌파하는 등 'K-보안'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범 대표는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은 대응의 속도전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 CISO가 연대해야 할 때”라며 “AI 기반 자동화 거버넌스와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 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귀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니언스는 AI 시대에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2005년 설립 이래 ‘21년 연속 흑자’라는 견고한 경영 성과를 이어오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AI 기반 통합 플랫폼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보안(NAC)에서 엔드포인트 보안(EDR), 제로트러스트(ZTNA), 양자 보안까지 지속적인 혁신 기술을 선보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단말 보안 분야에서는 기존 EDR에 차세대 백신(AV)을 유기적으로 연동한 올인원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2025년 출시한 ‘지니안 MDR’ 서비스를 통해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까지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넓히는 등 신제품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니안 홈’을 통해 주거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양자 보안 기술을 전격 공개하는 등 혁신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훈장 수훈을 하시게 된 결정적 기여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소회도 말씀해주세요.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헌신해 온 지니언스 임직원들과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 전체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저를 믿고 찾아와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해 준 오랜 동지들,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고 있는 지니언스 임직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에서 저의 소명을 격려해 주신 결정적인 공로는 크게 두 가지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순수 국산 기술을 통한 ‘기술 주권 확보’와 외산 솔루션 수입 대체입니다. 창립 이후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포어스카우트 등 글로벌 대형 벤더들과 전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국산 기술로 국내 NAC 시장을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나아가 EDR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주요 시의 보안 체계를 강화한 점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습니다. 둘째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입니다. 2020년부터 4년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직을 맡아 봉사하면서, 회장단 및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신속확인제도’, ‘시큐리티 모태 펀드’ 등 산업 기반을 다지는 어려운 과제들을 수행했습니다.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고 전폭 지원해 주신 정부 관계기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결실이었습니다. 훈장 수훈이라는 영광을 안았지만, 동시에 미래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재 우리는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직면해 있으며, 이 거센 파도 앞에 홀로 자립할 수 있는 보안 기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보안 업계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기업과 정부기관, 학계, 그리고 CISO 분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연대의식’입니다.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순수 국산 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고도화하여 대한민국 보안 기술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3년간 보안업계 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장 결정적인 변화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급격한 고도화와 대중화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위협 행위자들의 공격 생산성과 자동화 침투 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교해졌습니다. 이러한 위협의 진화에 맞서 방어 진영의 패러다임 역시 급변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대중화는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선제 대응하는 ‘방어형 AI 트렌드’를 촉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근 시장은 단일 보안 사고가 기업을 넘어 국가적 대형 재난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후 수습 중심에서 위협을 상시 제거하는 ‘능동형 상시 예방 체계’와 제로트러스트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대내외적으로 주요 성과는 무엇이었나요? 보안 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지니언스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어닝 서프라이즈’와 경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역시 재무적 안정성, 수익성, 시장지배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호실적은 NAC와 EDR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클라우드 NAC,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등 서비스형 비즈니스의 확장을 통해 중소형 고객사까지 커버리지를 넓힌 결과입니다. 아울러 올 초 출시한 공동주택 세대 간 망분리 보안 솔루션인 ‘지니안 홈’이 시장 개화와 동시에 의미 있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미래를 더 밝게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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