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으로 배우는 100가지 보안 습관 70] 아는 길도 물어가라(10)-공공기관 사칭 메시지, 왜 속을까
보안 사고의 90%는 해킹이 아니라 ‘실수’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는 기술보다 습관을 배워야 한다. 속담으로 배우는 100가지 보안 습관에서는 △스마트폰 보안 △계정·비밀번호 △PC·인터넷 △생활 보안 △금융·개인정보 등 100가지 보안 습관을 속담과 연관시켜 소개한다. 보안은 어렵지 않다.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의 차이다. 나 하나의 습관이 모두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사소한 습관부터 실천해 보자. [편집자 주]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공공기관 사칭 메시지에 속는 이유는 ‘공공기관 이름에 대한 신뢰’와 ‘불안·긴급을 유발하는 내용’이 결합돼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짜 사이트가 실제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흉내 내거나, 2차 인증을 거친 뒤 추가 피해로 이어지는 등 수법이 고도화돼 피해가 커지기도 한다. 공공기관 사칭 메시지에 속는 이유 △ 공공기관·지자체·국가기관의 이름은 일상에서 자주 접해 신뢰도가 높아, 의심 없이 열어보고 링크를 클릭하는 경향이 있다. △ ‘과태료 부과’ ‘환급 안내’ ‘검진 대상자 확인’처럼 불안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문구가 사용된다. △ 실제 기관이 직접 광고·권유하지 않는 영역(예: 서민대출 권유)에서 ‘사칭’이 발생해 혼동을 유발한다. 대표 수법과 피해 경로 △ 환경부 사칭: 과태료·보조금 환급 등으로 불안 유발 후 악성코드 설치 또는 카드·계좌 입력을 유도한다. △ 교통민원24 사칭: 교통 위반 확인을 유도해 개인정보 입력 후 금융사기·보이스피싱으로 확장될 수 있다. △ 건강검진 조회 사칭: 예약·대상자 확인을 유도해 주민등록번호·보험정보 등 민감정보를 탈취한다. △ 2차 ‘PASS 인증’ 등으로 추가 링크를 거쳐 피해를 확장하는 방식도 보고된다. 공공기관 사칭 카톡 사기 핵심 경고 의심되는 메시지 확인 방법 △ 발신인/발신번호가 실제 기관인지, 공식 채널(공식 홈페이지·공식 앱)과 일치하는지 먼저 확인한다. △ 개인정보·금전 송금·앱 설치·원격제어 설치를 요구하는 메시지는 의심하고, 링크 클릭을 피한다. △ 의심 시에는 해당 기관의 공식 연락처로 재확인하고, 피해가 의심되면 112 또는 1332로 신고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