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22/2026, 6:30:00 AM7.0

플랫폼 업계, AI 확산 맞춰 검색·추천 자율규제 원칙 보완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플랫폼 업계가 AI 확산에 맞춰 검색·추천서비스 자율규제 원칙을 보완한다. AI 모델 변경과 공급 중단, 데이터 처리, 책임 구조 등 새로운 위험 요소를 반영하고 이행 점검도 이어갈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자율기구'는 22일 서울 페이토 호텔에서 플랫폼 기업과 자문위원, 오픈AI·앤트로픽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모델 공급 안정성과 서비스 책임 구조, 데이터 처리 투명성, 개방형 표준 연동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플랫폼 업계는 AI 모델 제공 사업자의 사용 비용 정책과 버전 변경, 공급 중단 등이 서비스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도 플랫폼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AI 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플랫폼과 AI 기업은 사전 고지 없는 모델 버전 변경과 공급 중단 등 애로사항도 공유했다. 중장기 로드맵과 명확한 고지 기준을 논의해 서비스 환경 변화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AI 모델 간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사업자 간 연동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문제 발생 시 플랫폼과 AI 사업자가 각각 통제할 수 있는 영역과 책임 판단·대응 절차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AI의 플랫폼 데이터 처리 기준과 정보 출처 표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양측은 플랫폼 자율기구를 통해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플랫폼 자율기구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혁신과 상생을 위한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 8월 출범했다. 현재 13개 플랫폼과 6개 협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AI 분과와 혁신공유 거버넌스 분과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플랫폼 자율기구 데이터·AI 분과는 2023년 마련한 '검색·추천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을 생성형 AI 활용 확대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보완하기로 했다. 플랫폼별 원칙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3년간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행 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혁신공유·거버넌스 분과는 지난해 마련한 '플랫폼 기업 거버넌스 원칙'의 기업별 이행 사례를 공유하고 모범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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