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7/22/2026, 9:37:40 AM8.0

머스크 "차세대 모델은 매개변수 2조개...'키미' 능가할 것"

일론 머스크 CEO가 스페이스XAI의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의 초기 학습이 다음 주 완료될 예정이라며, 문샷 A의 '키미 K3'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머스크 CEO는 18일(현지시간) X를 통해 "우리의 2조(2T) 매개변수 모델은 기존 1조5000억(1.5T) 매개변수 모델보다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라며 "초기 학습을 다음 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모델은 키미를 능가할 수도 있으며, 속도와 토큰 효율성은 1.5T 모델(그록 4.5)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성능 향상과 함께 추론 비용과 응답 속도까지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에 언급된 차세대 모델은 현재 플래그십 모델인 '그록 4.5'의 후속 모델로 보인다. 특히 매개변수가 2조개로 늘어났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매개변수 2.7조개의 키미 K3에 이어 알리바바도 '큐원 3.8'의 매개변수를 2.4조개로 늘리며, 프론티어 모델 경쟁이 규모 싸움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기존 모델과 속도와 효율성이 비슷한 수준이라는 말은 AI 비용에 민감한 기업을 타깃으로 한 설명으로 보인다. 이는 GPT-5.6이 '파레토 프론티어(성능과 비용 간의 최적 균형)'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은 뒤부터 부쩍 강조되는 추세다. Our 2T model, which is better than our 1.5T in every way, will finish initial training next week. It might be able to exceed Kimi, but with speed and token efficiency close to our 1.5T (aka Grok 4.5). — Elon Musk (@elonmusk) July 18, 2026 이번 발언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웨이보에서는 '키미의 머스크 도전 응답' '머스크 "새 모델이 키미를 능가할 수 있다"' '키미, 머스크를 환영한다' 등의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경쟁 구도가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에 이어 xAI와 중국 AI 기업들까지 초거대 모델 경쟁에 뛰어들며, 성능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과 추론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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