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 1억8000만달러 투자 유치...AI에이전트도 커버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개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보안 스타트업 글로우가 회사 가치를 12억달러로 평가 받고 1억80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25년 설립된 글로우는 직원 기기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와 AI 에이전트, 개발자 도구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I 확산에 맞춰 기업 엔드포인트 보안 방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콰이어캐피털, 사이버스타츠, 그리녹스, 레드포인트벤처스가 투자했고 인덱스벤처스, 스위시벤처스, 럭스캐피털, 오퍼레이터컬렉티브, 홀리벤처스도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우 플랫폼은 특화 AI 에이전트로 기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위험을 평가해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기업들이 AI 도구 도입을 늘리는 사이 공격자들도 생성형 AI로 피싱을 자동화하고 악성코드를 개발하며 공격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우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로이 타이거는 기존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제품이 위협 발생 뒤 탐지에 집중했다면, 글로우는 위험한 소프트웨어와 AI 에이전트, 개발자 도구가 기업 환경에 들어오기 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글로우는 서비스 공개 전부터 헬스케어, 유통, 금융서비스 업종에서 유료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핮만 고객사 이름과 고객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우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앤트로픽과 구글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한다. 자체 소프트웨어로 기업 내부 맥락을 모델에 제공해 보안 업무 신뢰성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우 플랫폼은 고객 환경에서 악성 npm 패키지 설치를 막고, 이를 끌어오려는 AI 에이전트를 식별했으며,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도구가 없거나 기능이 저하된 직원 기기도 찾아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