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자신문 IT (ETNews)· 7/22/2026, 11:45:39 PM8.0

오픈AI, 美 조지아에 44조원 AI 데이터센터 짓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에서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재개한다. 한동안 진척이 더뎠던 '스타게이트' 사업 대신 직접 설계와 구축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오픈AI는 미국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3.2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 '프로젝트 카멜리아'를 추진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초기 투자액은 200억달러(약 30조원)이며, 전체 사업비는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서 오픈AI는 시설 기획과 설계, 구축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소프트뱅크·오라클과 추진했던 스타게이트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영국과 노르웨이 데이터센터 계획에서도 철수한 뒤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사친 카티 오픈AI 부사장은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여러 세대의 연산 시스템을 구축하며 비용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축적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와 전체 과정을 오픈AI가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투자 규모도 확대됐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연산 인프라 관련 지출 전망치를 기존 6000억달러에서 7500억달러(약 1100조원)로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이끌었던 브렌트 메이오도 영입했다. 다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도 제기된다. 새러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이 충분히 늘지 않으면 연산 인프라 계약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View original (전자신문 IT (ETNews)) →
오픈AI, 美 조지아에 44조원 AI 데이터센터 짓는다 | Forge V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