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23/2026, 12:18:40 AM6.0

카카오그룹·서클,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력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그룹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서클과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검토한다. 카카오그룹은 서클 인터넷 그룹과 디지털자산 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그룹의 디지털 플랫폼·금융 서비스와 서클의 블록체인·글로벌 결제 인프라 개발 경험을 결합해 결제와 정산, 디지털자산 연계 분야의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규제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춰 원화 기반 디지털자산과 토큰화 금융 서비스의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기로 했다. 서클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결제와 해외송금, 가맹점 정산 방안도 검토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기존 금융 시스템 사이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기술 협력도 협의 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그룹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의 결제 서비스와 카카오뱅크의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자들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 조성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카쉬 라자기 서클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서클의 글로벌 인프라와 카카오그룹의 플랫폼·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결합해 규제 환경에 맞는 금융 혁신 기회를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플랫폼과 결제·금융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서클과 한국형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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