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23/2026, 12:18:03 AM6.0

KT,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기아·에스유엠과 협력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는 기아, 자율주행 기술 기업 에스유엠과 기아 양재사옥에서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격 운전 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3사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제주도 일반도로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 완성도와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3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활용한 원격 운전 서비스 운영과 운영 데이터 분석,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내외 전시회 공동 출품과 시연, 민간·공공 분야 서비스 모델 발굴, 관련 법·제도 기반 마련에도 힘을 합친다. KT는 차량과 원격관제센터를 연결하는 통신망 운영을 담당한다. 차량과 관제센터가 실시간 영상과 제어 정보를 끊김 없이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운행 환경과 주요 서비스 구간의 통신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네트워크 품질관리와 장애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국내외 전시회에서는 시연 환경에 맞는 통신망 구축과 현장 모니터링, 기술 지원을 맡는다 공공 분야에서는 KT의 통신·인공지능 전환(AX) 역량과 기아의 차량·모빌리티 기술, 에스유엠의 원격 운전·제어 기술을 결합한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교통 취약지역이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적용할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3사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를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사업 추진 지역과 일정, 통신 품질 확보 방안, 기술 고도화 계획, 전시회 출품 및 공공 서비스 모델 등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서상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 기업사업1담당 상무는 "원격 운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차량과 관제센터를 끊김 없이 연결하는 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5G·LTE 네트워크와 통신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원격 운전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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