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ch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22/2026, 11:55:49 PM8.0

163억달러 美 공무원연금, 스트래티지 더 샀다…비트코인 간접 투자 확대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무원 퇴직연금이 스트래티지(Strategy)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비트코인 간접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는 대신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노출을 늘리는 기관투자자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163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루이지애나 주 공무원 퇴직연금은 최근 스트래티지 보유량을 2만1300주로 늘렸다. 해당 지분 가치는 약 213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BitcoinTreasuries.net) 자료에 따르면 이번 매수는 기존 보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추가 매입한 것으로, 연기금이 스트래티지를 통한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루이지애나 퇴직연금은 이전부터 투자 포트폴리오에 스트래티지 주식을 편입해 왔다. 이번 보유 확대는 스트래티지가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지분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비중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트래티지는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기업으로, 자본 조달과 부채 발행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 주식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연동되는 대표적인 간접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루이지애나 퇴직연금 역시 이러한 구조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스트래티지 주식을 통해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효과를 기대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례는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보여준다. 특히 공무원 연금처럼 보수적인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도 암호화폐를 직접 매입하기보다 상장사와 상장지수상품(ETF) 등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기금 입장에서는 스트래티지 투자를 통해 비트코인의 잠재적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암호화폐 직접 보유에 따른 수탁과 관리 부담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증권 투자 체계 안에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 확대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중심 재무 전략을 내세운 이후 기관 자금이 유입되는 대표적인 창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도 연기금을 비롯한 보수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기보다 관련 상장사를 활용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美 상원 공화당, 클래리티법 개정안 내놨다…연방 공직자 토큰 발행 금지 - 비트코인 6만6000달러 숨고르기…유가발 인플레 우려 재부각 - 美, 연애·투자 사기 연계 암호화폐 2500만달러 몰수 추진 - 바이낸스서 하루 9000 BTC 순유출…거래소 매도 압력 완화 신호 - [크립토핫이슈] 美 클래리티법 급물살…기지개 켜는 비트코인 - 비트코인 반값 구간, 지금이 분할 매수 기회?…온램프 "현물 직접 보유해야" - 비트코인 6만6000달러대 횡보…반에크 "저점 확인 신호는 아직" - 비트코인 현물 ETF, 6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거시·중동 불확실성은 여전 - 암호화폐 산업이 만든 美 경제효과 550억달러…"고용 이상 기여" - 비트코인 반등세 지속…시장 눈높이는 여전히 5만5000달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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