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7/23/2026, 3:29:15 AM8.0

SKT, 로봇 학습 데이터 표준화 나선다...ITU-T 신규 과제 채택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로봇 데이터 생산·활용 체계에 관한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ITU-T는 UN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한다. SKT는 휴머노이드 등 로봇 동작에 필요한 AI 학습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활용하기 위한 '로봇 데이터 팩토리(RDF) 연동 구조 및 방식'을 제안했다. 그동안은 로봇마다 기종과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달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관리했으며, 이로 인한 일관된 품질 확보에 한계가 존재했다. SKT는 ▲서비스 ▲로봇 모델·데이터 ▲인프라 ▲디바이스 ▲관리 등 5개 계층으로 나누고, 계층별 역할과 연동 규격, 데이터 교환 방식을 정의해 일관성을 확보하는 과제를 제안했다. 해당 과제는 ITU-T 산하 스터디 그룹 11(SG11)에 제안돼 이번 달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이를 기반으로 이종 로봇 및 플랫폼 간 호환·확장이 가능하도록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표준화 과제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학습 플랫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SK하이닉스와 제조 AI 분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이를 로봇 학습에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최동희 SKT AI전략기획실장은 "이번 과제로 SKT가 피지컬 AI에서 축적한 역량을 입증한 만큼 로봇 학습 플랫폼과 AI 모델을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으로 로보틱스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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