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7/23/2026, 2:03:36 AM8.0

과기부 “미소스·GPT 잡을 국산 AI 보안 모델 개발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손잡고 국내 AI 및 보안 기술 역량을 결집한다. 과기부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능 AI 모델 발달에 따라 급증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보안 AI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멀티 에이전트 방식의 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기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 형태를 지향한다. 참여 공모는 오는 8월21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AI 및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 대학, 연구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관기관은 국내 기업 및 기관으로 제한된다. 참여 팀은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법론부터 AI 모델 기반 서비스 실증 분야, 서비스 수 등을 주도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특히 실제 수요 기관이 요구하는 ▲데이터 처리 능력 ▲보안성 및 정보 보호 역량 ▲신속한 유지보수 역량 등 지속 가능한 운영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안을 마련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모델 개발에 활용할 최고 사양의 GPU(B200) 256장(32노드)이 총 10개월간 지원된다. 지원 5개월 차에는 중간 성과 모델을 공개하고, 해당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 단계별 검증 방식을 도입한다. 최종 참여팀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기술력, 개발 경험, 개발 목표, 시장성 및 파급효과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앞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보안 특화 모델 연내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국산 AI 보안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생태계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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