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23/2026, 3:02:00 PM6.0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저점, 4년 주기보다 빠를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4년 주기상 예상 시점보다 먼저 바닥을 쳤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판들은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격이 거시경제 변수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레이스케일은 통상적인 4년 주기로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9월이나 10월께 저점을 형성해야 하지만, 실제 저점은 그보다 앞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판들은 수요일 보고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경제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미 바닥을 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판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비롯한 거시 요인을 꼽았다. 과거 비트코인 약세장은 경제 성장 둔화와 실질금리 상승 국면과 맞물렸다고도 짚었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은 29일 예정돼 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66%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88%보다 낮아진 수치다. 다만 규제 불확실성은 변수로 남아 있다. 판들은 6월 26일 보고서에서 클래리티 법안이 올해 통과되지 않으면 스트래티지와 다른 재무 보유 기업들이 추가로 디레버리징에 나설 수 있고, 그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완만하게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다른 분석가들은 저점 시기를 더 늦게 보고 있다. 레빗 마이닝 풀 창립자 장줘얼은 비트코인 저점이 2026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트래티지의 순자산가치 대비 배수인 mNAV가 사이클 저점을 찍은 뒤 약 6개월 후 비트코인이 바닥을 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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