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분기 '깜짝실적'...15년 만에 분기 최대 매출성장률 달성
매출 161억2800만달러 영업익 17억9600만달러 인텔이 2026년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급등했다. 15년 만에 최대 분기 매출 성장률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은 적자를 지속했다. 23일(현지시각) 인텔은 2026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억2800만달러(약 23조8100억원)와 17억9600만달러(약 2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4%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0.4% 영업이익률은 11.1%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총이익률은 12.9%포인트(p) 영업이익률은 35.8%p 상승했다. 인텔이 지난 1분기 예상한 2분기 가이던스(회사 목표치)는 매출액 최대 148억달러 매출총이익률 37.5%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전례 없는 컴퓨팅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15년 만에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라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견조한 수요와 수율 개선 및 생산 확대로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라며 "올해와 내년 파운드리 투자를 대폭 확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업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성장세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및 피지컬(물리) AI 그룹(CCPG)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억달러(약 13조1400억원)와 23억달러(약 3조4000억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9.5% 늘어났다. 데이터센터 및 AI(DCAI)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억달러(약 9조3000억원)와 25억달러(약 3조6900억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1.5% 영업이익은 316.7% 급증했다. 파운드리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8억달러(약 8조5600억원)와 21억달러(약 3조1000억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1.8% 확장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한편 인텔은 2026년 3분기 매출액과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각각 158~168억달러(약 23조3300억원~24조8100억원)와 41.0%로 제시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