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7/24/2026, 3:10:00 AM7.0

브라질 월드컵 경기마다 전력수요 급등락…재생에너지 86%로 안정 운영

브라질 국가전력시스템운영자(ONS)는 20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기간 브라질의 국가통합전력망(SIN)이 공급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SIN 발전량의 86%는 수력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서 공급됐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렸지만, 브라질에서는 자국 대표팀 경기 시간에 전력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가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직후 다시 치솟는 현상이 나타났다. ONS는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발전·송전·배전 사업자와 협력해 이 같은 변동에 대응했다. 가장 큰 수요 증가는 브라질과 일본의 경기에서 기록됐다. 경기 전후 전력 부하는 1만2783메가와트(MW) 급증했다. 이는 브라질 파라나주와 미나스제라이스주의 평균 전력 사용량을 합친 규모로, 대회 기간 가장 가파른 부하 상승이었다. 스코틀랜드전 종료 후에는 수요가 18분 만에 8546MW 증가했다. 노르웨이전에서는 하프타임에 11분 동안 7128MW가 늘었고, 경기 종료 후에는 30분간 약 7012MW가 증가했다. 짧은 시간에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집중되면서 발전량과 계통 주파수를 신속하게 조정해야 했다. 마르시오 레아 ONS 총괄이사는 “월드컵은 전력 시스템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감시를 요구했다”며 “사전 계획과 전력시장 참여자들의 협력을 통해 대회 기간 수요를 안전하게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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