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ductor테크M (TechM)· 7/24/2026, 5:22:14 AM6.0

'리니지2M' 이어 '아이온 클래식'까지...엔씨, 中 외자판호 또 뚫었다

엔씨가 대표 IP '아이온'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 신작 '아이온 클래식'이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정식 출시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어서면서다. 최근 잇따른 중국 판호 획득과 신작 출시가 맞물리면서 엔씨의 실적 반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7월 신규 외자판호 발급 명단에 엔씨와 셩취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아이온 클래식'을 포함했다. 외자판호는 해외 게임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일종의 허가권이다. 아이온 클래식은 엔씨의 대표 MMORPG '아이온'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엔씨는 셩취게임즈와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지 퍼블리싱 역시 셩취게임즈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판호 발급은 엔씨의 중국 사업 확대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사실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지만 판호 규제로 인해 해외게임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20년대 이후 외자판호 발급이 크게 감소하며 국내 게임사들도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잇따르면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다시 중국 시장 공력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제로 엔씨 역시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엔씨의 모바일 대표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M'이 중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约)'으로, 텐센트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리니지M'이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현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온2'를 비롯한 후속 작품들의 중국 진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아이온 IP는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까지 이용자 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국 현지에서 오랫동안 아이온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아이온 클래식에 이에 또다른 신작 역시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로 인한 엔씨의 실적 기대감도 높다.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국내 시장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국내 주요 게임사중에선 중국 시장 진출 이후 대규모 해외 매출 증가로 이어진 사례가 적지않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 흥행에 중국 실적까지 더해진다면 기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판호 획득 자체가 가장 큰 진입장벽이지만, 판호 발급 이후에는 원활하게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다"며 "이번 아이온 클래식은 중국에서 이미 IP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관련기사 - [크립토 브리핑] 비트코인 6만5000달러선 후퇴…중동 리스크에 차익실현, ETF 자금은 7일째 유입 - "지역 신뢰가 곧 경쟁력"…쿠팡, 화재 수습 넘어 주민 지원에 총력 쏟는 이유 - [테크M 리포트] SAP, 2분기 클라우드 매출 24% 증가...AI 앞세워 성장세 지속 - 숫자로 증명한 김기홍 리더십…JB금융, '수익성 경영'으로 역대 최고 실적 썼다 - 에이전틱 AI가 CPU 되살렸다...인텔 "GPU와 수량 거의 대등" - '본인전송요구권' 적용 범위 확대 한달 앞으로...대리 수집 시 사전협의 - 특금법 개정 심의 돌입...네이버·두나무 결합 새로운 '변수'되나 - 임종룡 승부수 통할까…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 확정, 우리금융 '보험 퍼즐' 완성 - 180억 후속 투자 유치한 테크타카...AI 기반 글로벌 물류 플랫폼 키운다 - 농심-뚜레쥬르-던킨도 가격 인상...식품업계 도미노 인상에 소비자 '울상' - 넥써쓰, 첫 단독 퍼블리싱 '프로스트 킹덤' 출격...게임·토큰·크리에이터 연결하는 '웹3' 생태계 가동 -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6조 돌파…임종룡 '비은행 승부수' 통했다 - 임종룡의 체질개선 통했다…우리금융, CET1 13.7%로 KB 턱밑 추격 - '혁신가' KB 양종희, 리딩금융 굳혔다…4대 금융 실적 마감, 승부는 '비은행'서 갈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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