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7/24/2026, 9:04:03 AM8.0

젠스파크 국내 상륙..."3년간 1억달러 투자, 기업 시장 공략할 것"

AI 에이전트 전문 젠스파크(대표 에릭 징)는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앞으로 3년간 1억달러(약 1475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AI 워크스페이스 6.0'을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 창립자 겸 CEO는 24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은 젠스파크의 최상위 시장 중 하나”라며 “3년 안에 1억달러를 투자해 팀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AI 워크스페이스 6.0은 지속형 메모리 레이어인 '세컨드브레인'을 중심으로 젠스파크 최초의 하드웨어 '세컨드브레인 노트', 이메일 AI 에이전트 '젠메일', 디자인 기능 'AI 디자인', 팀 협업 플랫폼 '젠팀'으로 구성된다. 세컨드브레인은 이메일, 캘린더,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비즈니스 도구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과거 프로젝트와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하나의 메모리로 통합해 후속 업무에 유기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며, ▲젠메일 ▲AI 디자인 ▲젠팀 등 자체 솔루션과도 연동돼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징 창립자는 "기존 AI는 개별 작업이 끝나면 맥락이 단절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라며 "과거 업무 이력과 의사결정을 기억하고 후속 작업으로 이어주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화면 밖 오프라인 대화까지 메모리화할 수 있는 전용 디바이스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공개했다. 두께 2.95mm, 무게 26g의 초슬림 디바이스로 원터치 조작만으로 최대 35시간 녹음이 가능하다. 최대 64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과 112개 언어 변환을 지원하며, 가격은 179달러(약 26만원)이다. "기존 스마트폰 앱 녹음은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앱을 켜는 과정에서 대화의 중요한 맥락을 놓치기 쉽다"라며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이러한 혁신성은 자체 '에이전틱 엔진' 덕분이다. 70여개의 최신 프론티어 및 오픈소스 AI 모델과 150여개 업무 도구를 자동 조율·라우팅하며, AI가 작업 성격에 맞는 모델을 스스로 선택·평가·개선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단 하나의 잘못된 메모리가 전체 시스템 오류로 이어질 수 있는 환각 위험과 장기 수익성 우려도 해결했다고 전했다. 자체 하네스 엔지니어링과 다중 패스웨이 교차 검증 기술로 보완이 가능하며, 생성 결과물에는 원본 데이터와 원클릭으로 대조 가능한 '팩트체크 버튼'을 탑재해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단기 이익보다 시장 저변 확대가 우선이라는 입장도 강조했다. "최신 모델을 기업에 어떻게 도입하고 효율화할 것인가가 또 하나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단기 수익성보다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젠스파크는 7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해 연간 반복 매출(ARR) 2억 5000만달러(약 3400억원)를 기록 중이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등 주요 기업의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 - 글로벌 AI 트렌드 조망…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 개최 - 헤르메스, 신규 기여자 수에서 오픈클로 역전...'하네스' 최적화의 승리 - 젠스파크, 4조 가치로 투자 유치…신규 플랫폼 ‘에이전트베이스’ 공개 - AI 직원 '젠스파크 클로' 출시..."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안전하게 구동" - 오픈AI, ‘gpt-리얼타임-1.5’ API 공개..."실시간 음성 AI 차원 바꿔" - [12월23일] '에이전트의 해'로 꼽혔던 2025년...하지만 현실은 - 카카오임팩트-브라이언임팩트, AI 경진대회 ‘AI_TOP_100’ 본선 개최 - 에이전트 스타트업 젠스파크, LG 투자 유치로 AI 유니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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