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PVPS, 태양광 탄소평가 6년 만에 개정…TOPCon·재활용 반영
국제에너지기구 태양광발전시스템 프로그램(IEA-PVPS)은 최근 태양광발전시스템 전과정 목록(LCI)을 개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이후 6년 만의 개정으로, 태양광 제품의 탄소배출량과 환경성을 평가하는 데 쓰이는 기초 데이터가 최근 제조기술과 공급망 구조에 맞게 갱신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단결정 실리콘 공급망의 내부 재활용 확대와 웨이퍼 두께 감소, 다이아몬드 와이어 개선에 따른 절단 손실 감소가 반영됐다. 잉곳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고순도 실리콘 스크랩을 다시 결정 성장 공정에 투입하는 과정도 별도 공정으로 분리해 자원과 에너지 투입량을 계산했다. 현재 시장의 주력 기술인 n형 웨이퍼 기반 TOPCon 셀과 일부 스트링 인버터의 신규 제조 데이터도 반영됐다. 보고서에 활용된 83건의 공장별 자료는 세계 생산능력 대비 폴리실리콘 약 29%, 웨이퍼 16%, 셀 7%, 모듈 9%를 포괄한다. 보고서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의 태양광 입찰 과정에서 확보된 83건의 공장별 전과정 평가와 국가별 제품 혼합비,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시스템연구소의 상향식 제조 시뮬레이션 자료도 포함됐다. IEA-PVPS는 제조사와 제품을 직접 비교할 때는 해당 기업의 개별 데이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탄소배출량은 생산지역의 전력구조와 공장 효율, 원재료 조달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