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7/27/2026, 12:24:47 AM9.0

[테크M 리포트] 네이버, '엔비디아 효과' 터졌다...100억달러 프로젝트에 주가 '껑충'

네이버가 엔비디아와의 초대형 AI 인프라 협력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대규모 투자와 AI 데이터 주권 확보로 이어지면서 네이버의 AI 경쟁력이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오전 9시23분 기준 23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20만7500원 대비 11.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25일 엔비디아와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가 네이버에 약 14조6000억원(약 1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일환으로 네이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5000억원(약 10억 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만4500원이며, 보통주 724만1564주가 신규 발행된다. 납입일은 오는 10월 30일이다. 네이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것은 2008년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22년 만이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자사주 소각도 병행한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490만주를 오는 8월 3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헀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단순한 기술 공급자가 아니라 직접 투자자로 참여했다는데 주목한다. 100억달러 중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하고, 브룩필드는 최대 9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AI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네이버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방문 일정에 동행하며 대규모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AI 서밋 당시 "엔비디아와 브룩필드에서 100억달러라는 큰 금액을 투자해주게 됐다"며 "네이버에 큰 변화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관련기사 - "키우고, 투자하고, 단독 컬래버레이션까지"...뷰티 시장 겨냥한 지그재그의 성공 방정식 - 삼성SDS·LG CNS, 2분기 실적은?...AI 온기에도 영업이익 엇갈려 - 네이버 '각 세종' AI 팩토리 200MW로 확장...AI 컴퓨팅 주도권 잡는다 - [테크M 이슈] '韓 인터넷 독립투사' 이해진에 빅테크·글로벌 자본이 주목하는 이유 - 엔비디아·브룩필드 100억달러 베팅…네이버 'AI 인프라 기업'으로 다시 평가받는다 - 챗GPT·제미나이 이어 클로드까지...삼성SDS에 '러브콜' 쏟아지는 이유는? - [타봤다] 빗속을 가르는 바다표범처럼...3000만원대 313마력 'BYD 씰' - LG전자, 노크온 냉장고 누적 500만대 판매...기능성 소재 확장 '교두보' - [FSL 통신] '호석' vs. '찬' 맞대결 성사...신구 조화 이룬 16강 라인업 - [e스포츠人] "노련미와 공격 본능으로 살아남았다"…16강 진출 성공한 KT '제이엠' 김정민 - 버투스 프로, EWC 배틀그라운드 우승...韓 지케이 5위로 '유종의 미' - 네이버, 엔비디아로부터 1.48조 투자 유치…AI 인프라 '빅딜' 승부수 - 쿠팡도 스테이블코인 참전…우리은행과 '실시간 결제·정산' 판 키운다 - 구글 맞서 '인터넷 독립군' 자처했던 이해진의 네이버…이젠 AI 인프라 수출국으로 '우뚝' - 또 다시 해커 표적된 위믹스...위믹스달러 522만개 비정상 발행 - 엔비디아는 왜 네이버를 골랐나…답은 'GPU'가 아니라 '운영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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