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음질 왜 별로였나 했더니…'이 설정' 안 바꾸면 손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 뮤직은 기본 설정만으로는 고음질 청취에 한계가 있으며, 더 나은 음질을 원한다면 유료 구독이 사실상 필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의 기본 비트레이트 설정은 '보통' 수준인 128kbps이며, 최고 설정은 256kbps까지 지원된다. 핵심은 기본 설정과 최고 음질 사이의 차이다. 유튜브 뮤직은 처음부터 최고 음질로 재생되지 않는다. 기본값은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128kbps로 설정돼 있다. 이 수준은 일반적인 음악 감상에는 무리가 없지만, 고품질 청취를 위한 설정은 아니다. 음질을 중시하는 이용자라면 기본 설정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더 나은 청취 경험을 원한다면 재생 품질을 최고 단계로 높여야 한다. 유튜브 뮤직이 제공하는 최고 음질은 256kbps다. 이 설정은 성능이 좋은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더욱 선명한 음질을 체감할 수 있다. 다만 음질이 향상되는 만큼 데이터 사용량도 함께 증가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과 충분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할 때 활용도가 높다. 이용 조건도 분명하다. 256kbps 최고 음질은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은 월 12달러(약 1만8000원)부터, 유튜브 프리미엄은 월 16달러(약 2만3400원)부터 시작하며, 유료 구독자만 높은 비트레이트 설정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하지 않은 이용자는 보통 수준의 비트레이트만 사용할 수 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 뮤직 '설정'을 선택한 후 재생 및 제한 사항에 들어가 모바일 네트워크에서의 오디오 품질과 Wi-Fi에서 항상 높음을 택하면 된다. 음질 경쟁력만 놓고 보면 유튜브 뮤직의 한계도 있다. 프리미엄 가입자에게도 무손실 음원은 제공하지 않는다. 무손실 음질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타이달 등 경쟁 서비스가 더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는 유튜브 뮤직이 음질 자체보다는 다른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유튜브 뮤직의 강점은 콘텐츠 다양성이다. 공식 음원뿐 아니라 비공식 업로드, 라이브 공연, 리믹스, 희귀 트랙 등 다른 서비스에서 찾기 어려운 콘텐츠도 폭넓게 제공한다. 음질보다 음원 접근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중시하는 이용자에게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결국 유튜브 뮤직 이용자는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하나는 더 나은 음질을 원한다면 직접 최고 음질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최고 설정에서도 무손실 음질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유튜브 뮤직은 콘텐츠 다양성을 중시하는 이용자에게는 경쟁력을 유지하지만, 최고 수준의 음질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유료 구독 여부와 다른 서비스 이용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