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7/27/2026, 10:51:08 PM5.0

7월 소비자심리지수 106.8…주택가격전망 4년 10개월 만에 최고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4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전월 대비 0.2포인트(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중동 정세 불안으로 99.2까지 떨어진 이후 5월(106.1)과 6월(106.6)에 이어 3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다. 주가 하락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임금 상승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7p 오른 127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9월(12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3월(96) 이후 넉 달 연속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가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가계부채 인식도 높아졌다. 현재가계부채지수는 전월 대비 1p 오른 100으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국내 석유류 가격 하락과 원화 약세 완화가 영향을 미쳤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전월과 같은 126을 유지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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