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7/28/2026, 6:30:00 AM6.0

美 틱톡샵, 뷰티 매출 오프라인 넘어 고공행진…K뷰티 톱2 차지

미국 틱톡샵이 주요 뷰티 판매 채널로 자리 잡은 가운데, K뷰티 브랜드가 매출 1·2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K뷰티 브랜드들은 틱톡샵 채널 공략을 가속한다. 28일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참닷아이오(Charm.io)에 따르면 올해 미국 틱톡샵 2분기 뷰티 부문 총거래액(GMV)은 9억8000만달러(약 1조435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6월 한 달간 뷰티 매출은 3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틱톡샵은 라이브 커머스와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결합한 소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2023년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 오프라인 매장 없이 앱 내 콘텐츠와 연동한 판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K뷰티 브랜드는 틱톡샵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2분기 틱톡샵 뷰티 매출은 메디큐브가 628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메디큐브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에도 '제로 포어 패드'가 뷰티 부문 최고 판매 제품에 오르는 등 견고한 미국 시장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닥터멜락신이 388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는 2분기 연속 1·2위를 차지하며 틱톡샵 매출을 견인했다. 앞서 1분기에는 닥터멜락신이 4630만달러로 메디큐브(4430만달러)를 앞섰으나 2분기 들어 순위가 뒤바뀌었다. 두 브랜드 모두 3·4위를 기록한 '타르트'(2430만 달러)와 '베이스드바디웍스'(1590만 달러)를 합한 것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틱톡샵 뷰티 카테고리별로는 최근 12개월 기준 스킨케어가 8억4410만달러로 1위를 유지,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이어 메이크업 7억2130만달러, 향수 5억14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틱톡샵은 올 2분기 미용용품 전문 유통업체 샐리뷰티 매출을 넘어서며 채널 경쟁력을 입증했다. 샐리뷰티가 최근 발표한 2분기 매출은 9억300만달러로 틱톡샵 2분기 뷰티 매출(9억8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미국 대표 오프라인 뷰티 유통 채널인 얼타뷰티의 최근 분기(2~5월) 매출은 31억6000만달러로 확고한 강세를 보였다. 코스알엑스의 '펩타이드 콜라겐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는 유명 크리에이터 미카일라 노게이라 영상이 5일 만에 1200만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틱톡샵 아이트리트먼트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샤는 마이크로·중소형 크리에이터를 우선 공략하는 방식으로 틱톡샵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라네즈는 약 20만명 규모 어필리에이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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