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7/28/2026, 6:01:24 AM5.0

장동혁 “당대표 배제 공천은 당원 무시하는 발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를 공천 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당대표를 배제하자는 것은 당의 중심인 당원을 완전히 무시하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당원들의 의사가 공직자 평가에 비중 있게 반영돼야 한다. 그것이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는 길이고, 국민 정당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당정치에서 국회의원은 정부·여당과 싸우는 최전선에 있는 존재”라며 “당의 방향에 맞게 제대로 싸울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계파 갈등을 겨냥해 “당의 에너지가 내부 갈등에만 소모되고 있다”며 “계파 정치가 아니라 전문성과 능력을 당과 당원을 위해 쏟는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강성 당원보다 일반 국민 여론을 중시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공천은 당내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당원 의사를 무시하고 당원들이 선출하지 않은 누군가가 공천을 결정하는 것은 정당정치의 기본 원칙과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또 “원내 의원들만 의사결정을 독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상현 의원 등이 제기한 '당대표제 폐지' 주장과 관련해서는 “원내 중심 정당으로 가겠다면 최소한 원내대표 선거에 당원 의사가 50% 이상 반영돼야 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원내 중심 정당에 대해서도 다시 고민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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