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자신문 IT (ETNews)· 7/28/2026, 5:13:08 AM8.0

“AI 운영이 곧 경쟁력”…오케스트로, 생산성 10.6배 높이는 '오케스트로 4.0' 전략 공개

오케스트로 그룹이 운영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솔루션 개발부터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AI 전환(AX) 기반으로 재편하는 '오케스트로 4.0' 전략을 공개했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SW) 역량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기업이 인프라 운영 주도권을 선점하고 서비스 연속성과 의사결정의 완전성을 강화해 AI 시대의 '속도'와 '기술 주권'을 실현하도록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I 인프라 통합 운영 체계 오케스트로 4.0과 기업 전략을 공유했다. 생성형 AI 도입이 늘면서 기업의 AI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SW 역량이 핵심이 됐다. 이를 위해서는 컴퓨팅 자원과 클라우드, 데이터, 개발·운영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인프라 운영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오케스트로가 제시한 것이 오케스트로 4.0이다. 이는 기존 3.0 단계에서 구축한 AI 인프라 풀스택 SW에 현장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솔루션 기획·개발·검증·지원의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재편하는 전략이다. 이를 구현하는 핵심 축은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 '스코어'와 AI 기반 기술 생성 체계 '오케스트로 젠데브(GenDev)'다. 기술 총괄을 맡은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전통적인 SW 개발 생애주기(SDLC)의 한계를 지적하며 4.0 체계의 차별점을 역설했다. 김 대표는 “과거의 속도는 이미 만들어진 것을 가져와 더 빠르게 개발하는 것이었지만, AX의 속도는 필요한 것을 스스로 생성하고 즉시 판단하는 속도”라며 “오케스트로 젠데브를 도입하면 기존 개발 생애주기 대비 전체 생산성이 약 10.6배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핵심은 단순한 시간 단축이 아니라, 반복적인 코딩은 AI가 맡고 사람은 구조적 판단과 아키텍처 의사결정에 집중해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라며 “앞단에서는 고객과 시장을 깊게 이해하고, 중간인 개발 단계에서는 AI가 코드를 생성하며, 후단에서는 실제 자원 구조와 장애 이력을 바탕으로 한 심층 검증이 이뤄진다. 젠데브가 속도를 증명한다면, 고객의 분산된 데이터를 맥락에 맞게 연결하는 스코어는 신뢰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오케스트로의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 데브옵스 솔루션 '트럼본',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 재해복구 전문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DR' 등으로 구성된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이 전 제품군을 4.0 체계로 업그레이드한다. 이를 통해 인프라 운영을 사후 복구 중심에서 이상 징후 예측 및 선제 대응 방식으로 전환하고, 서비스의 연속성과 의사결정의 완전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AI 모델과 반도체가 AI의 두뇌와 엔진이라면, AI 인프라 SW는 이를 연결하고 실제 산업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운영 체계”라면서 “AI 시대의 승자는 가장 큰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아니라 자신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인프라를 통제해 비즈니스 성과를 가장 빠르게 만들어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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