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7/28/2026, 2:00:55 AM6.0

"배그부터 로블록스, 젠지까지"...무신사가 게임 팬덤을 사로잡는 법

배틀그라운드 카고 팬츠, 로블록스로 변신한 성수동 매장, 젠지 선수가 직접 조향한 향수까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게임과 e스포츠 팬덤을 파고드는 방식이 심상치 않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게임 및 e스포츠와 상품 협업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과 뷰티 영역까지 끌어들이며 판을 키우고 있어 주목됩니다. 배틀그라운드와 스트리트 패션의 만남 무신사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입점 브랜드 999휴머니티가 손잡은 협업 컬렉션 '생존을 위한 공존'을 무신사 드롭을 통해 단독으로 내놓았습니다. 컬렉션에는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핵심인 서바이벌과 파밍 요소가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다용도 포켓, 탈부착 디테일 등 생존 장비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 카고 팬츠와 후드 집업, 하프 티셔츠 등 5종에 담겼습니다. 출시와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무신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랜덤 파밍·퀴즈 이벤트에서는 인게임 스킨 등 11종의 아이템이 걸렸고, 구매 고객에게는 보급상자 쿠폰과 한정판 사코슈 백을 얹어줬습니다. 성수동 매장이 통째로 로블록스가 되다 로블록스와의 협업은 가상과 현실을 잇는 '온라인 포 오프라인(O4O)' 전략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로블록스의 시그니처 그래픽과 인기 게임 IP 3종의 세계관을 담은 '마이 라이프 위드 로블록스 2026' 컬렉션을 무신사 드롭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이어 성수동 매장들이 팝업으로 변신했습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중심으로 무신사 스토어, 킥스, 스탠다드 성수까지 매장별로 서로 다른 로블록스 IP 테마를 입혔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미션도 더했습니다. 로블록스 내 '무신사 스트리트'에서 성수역과 각 매장을 탐험하도록 하고,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와 아바타 리워드로 연결해 유저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즐기도록 만들었습니다. 유니폼에서 향수까지, 젠지와 뷰티로 넘어가다 게임에서 파생된 문화인 e스포츠 게임단 젠지 이스포츠와는 글로벌 팬심을 겨냥했습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e스포츠 월드컵(EWC) 등 대형 대회를 앞두고 고기능성 초경량 소재의 '2026 공식 세컨드 유니폼 컬렉션'을 단독으로 냈습니다. 이번 협업의 눈에 띄는 대목은 뷰티로의 확장입니다. 젠지의 간판 선수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이 직접 조향에 참여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향수 2종, 그리고 전용 공간의 향을 담은 디퓨저까지 함께 선보이며 이스포츠 IP 활용의 새로운 방식을 보여줬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뷰티 플랫폼인 무신사가 게임사와 입점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매칭해 시너지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단순한 판매 중개를 넘어 이종 산업 간 컬래버레이션의 핵심 링크로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이색 마케팅을 통해 게임 유저와 패션 마니아를 동시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관련기사 - "김기홍의 '밸류업 승부수' 통했다…JB금융 7% 급등, 증권가도 매수 러브콜 - NHN 품 안긴 이노그리드...이테크시스템도 100억 쐈다 - 은행권 주담대 7.5% 시대…갈아타기도 막혔다, 차주 '이중고' - 삼성전자·통신사, '8세대 갤럭시Z' 사전판매 경쟁 '점화'...승자는? - [크립토 브리핑] 'FOMC 앞둔 관망' 비트코인 6만3000달러대로 후퇴 - "선거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 SPC부터 오뚜기까지...식품업계 가격인상 '러시' - 'AXZ' 이름표 뗀 다음, 접었던 숏드라마 AI 붙여 다시 낸다...자체 제작 '시동'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자율주행 상용화, 제도적 기반 마련돼야" - 청라시대 여는 하나금융…함영주의 '디지털 퍼스트' 본격화 - "중국은 더 이상 후발주자 아니다"…창신메모리 쇼크에 삼성·SK하이닉스 흔들 - 외국인 효과에 폭염 수혜, 홈플러스 반사이익까지...유통업계 2분기 실적 '화창' - 오케스트로, AI 시대 개발 체계 재편..."생산성 10.6배 높였다" - "K컬처 400조원 시대, 게임이 핵심이다"...게임업계, '세액공제·예산 확대' 한목소리

View original (테크M (Tech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