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7/28/2026, 6:17:49 AM5.0

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익 1037억…전년비 219%↑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2분기 매출 1조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수치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방산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폴란드 K2 전차 조준경 및 사격통제장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Multi Function Radar) 등 대규모 해외 수출 사업이 매출 확대의 직접적 원인이다. 국내 양산 사업도 실적에 기여했다. 차세대 호위함 울산급 배치-III(FFX Batch-III) 함정전투체계(CMS), 한국형 전투기 KF-21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K2 전차 조준경 및 사격통제장치 4차 양산 등 주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은 계열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 한화필리조선소 ERP(전사적자원관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플랜트 구축 등이 해당 사업이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조9247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09%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43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707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1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1157억원 손실을 기록한 영향이다.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1조2959억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주요 사업 수주를 지속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대규모 수출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국내 주요 양산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핵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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