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AI타임스 (AI Times)· 6/4/2026, 11:20:00 AM8.0

브라질, 태양광·풍력 급증에 '출력제어' 비상

브라질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출력제어가 주요 리스크로 떠올랐다. 태양광·풍력 발전설비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기를 실어 나를 송전망 확충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에너지시장 분석 기관 오로라 에너지 리서치는 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율이 2025년 약 21% 수준까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송전망 확충, 전력수요 증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도입이 진행되면 2030년까지 현재보다 8~1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출력제어는 발전설비가 전기를 만들 수 있는데도 송전망 부족이나 전력 수급 불균형 때문에 일부 발전을 줄이는 조치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특정 시간대에 전기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고, 이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발전사업자의 수익성도 떨어진다. 오로라는 브라질 전력망의 시간대별 운영 상황을 반영한 분석 모델로 발전자산별 출력제어 위험을 평가했다. 단기적으로는 높은 출력제어 수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2020년대 말부터는 완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출력제어를 낮출 핵심 요인으로는 송전망 보강과 배터리 보급이 꼽힌다. 배터리는 전기가 많이 생산되는 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계통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실제 완화 폭은 송전 프로젝트 진행 속도, 재생에너지 발전소 이용률, 분산형 태양광 확대 속도, 배터리 도입 규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송전망 보강이 늦어지면 출력제어 부담은 당분간 높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로라는 2030년대에는 출력제어의 원인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현재는 송전망 부족이 주요 원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력 공급 과잉에 따른 출력제어 비중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로드리고 보르헤스 오로라 에너지 리서치 브라질 시장 담당자는 “출력제어가 브라질 에너지시장에서 부차적 고려사항을 넘어 핵심 리스크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 단위 분석은 투자자와 금융기관이 출력제어 위험을 비교하고 자본 배분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전력시장의 관건은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와 계통 투자 속도 간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있다. 계통 투자가 늦어질 경우 출력제어는 브라질 재생에너지 시장의 주요 불확실성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lution

💡 AI analysis: The rising output control ratio due to renewable energy expansion poses significant risks to profitability in Brazil's power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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