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ics테크M (TechM)· 6/8/2026, 1:38:16 PM8.0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로봇·AIDC·모빌리티, LG와 한 팀처럼 협력"

구광모 LG 대표 "엔비디아 AI 청사진, LG가 그린 미래와 일치" "LG와 ▲인공지능(AI) ▲로봇 ▲AI 데이터센터(DC) ▲모빌리티 등에서 엔비디아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고 있다. LG는 가정과 차량을 넘어 공장과 AI 인프라 영역까지 리더십을 확장하고 일상과 산업을 변화시킬 지능형 시스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이같이 밝히고 LG그룹과 협력 청사진을 공개했다. 황 CEO는 이날 구광모 LG 대표와 최고경영진 회의를 가졌다. 구 LG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AI를 LG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LG는 '원 LG'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분야를 공략 중이다. 구 대표는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생태계의 청사진은 고객의 일상과 글로벌 산업 현장에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LG의 미래 모습과 일치한다"며 "오늘 이 회동을 계기로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역량을 결합해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LG는 엔비디아 '아이작 그루트' 생태계를 로봇 사업 기반으로 삼는다. LG전자는 ▲데이터 구축 ▲시뮬레이션 ▲학습 ▲행동 전 과정에 걸쳐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한다. LG이노텍은 센싱 모듈과 광학 부품을 맡았다. LG CNS는 산업 로봇 플랫폼 '피지컬웍스'에 엔비디아 기술을 접목한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등 제조 AI 적용 스마트공장 표준을 만들 계획이다. 황 CEO는 "LG와 협력하는 가장 중요한 중 하나는 로봇"이라며 "LG의 모터 및 기계 시스템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인간과 로봇 그리고 미래 로봇 기술 융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DC는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한다. LG전자는 냉각수분배장치(CDU) 등 AIDC 열 관리에 집중한다. 프리패브 모듈형 설계 기술 등 AI 인프라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엔비디아 DSX 플랫폼 바탕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자로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엔비디아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BESS) 검증 가이드라인에 맞춰 800볼트(V) 직류 기반 DC 전력 설루션을 논의 중이다. 황 CEO는 "미래 DC는 냉각과 전력 공급 등 DC 설계와 건설에서 극한의 기술이 필요할 것이고 LG는 이런 면에서 훌륭하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공유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빌리티는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가 핵심이다. LG전자는 자체 인포테인먼트(IVI) 역량에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결합한다. LG이노텍은 전장 부붐을 엔비디아 드라이브 아키텍처에 최적화할 방침이다. 소버린(주권) AI도 엔비디아와 공동 추진한다. LG AI연구원 '엑사원'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1단계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 AI연구원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AI 개발 플랫폼 ▲추론 성능 강화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엑사원의 학습 효율과 추론 성능을 높인다. '네모트론' 오픈 데이터셋도 이용한다. 구 대표는 "앞으로 AI 시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예고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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